특히 현대차그룹, 포스코(POSCO), 효성 등도 세종시 투자에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아직 공식적인 입장은 자제하고 있는 분위기지만 미래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전기자동차의 R&D(연구개발)센터를 세종시에 두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이와 관련 현대차그룹측은 아직까지 말을 아끼는 분위기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정부가 재계 회장단에게 세종시 입주를 권장한 만큼 정몽구 회장을 비롯한 경영층에서 이 문제에 대한 검토는 하고 있지 않겠냐"며 반문했다.
포스코 세종시 입주에 대해 "긍정적인 것도 부정적인 것도 아니다"라는 입장으로 일단 관망하겠다는 태도다. 하지만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최근 한 행사에서 "때가 되면 다 결정되지 않겠느냐"고 말해 가능성을 남겨뒀다.
효성그룹측은 "조석래 회장 입장 발표 이후 추가적인 내용은 없다"고 일축했다. 하지만 조석래 회장이 최근 "세종시에 미래사업과 관련된 연구소를 설립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만큼 정부와 조율되면 그룹 차원에서 관련 분야의 입주계획을 구체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시 입주가 계속 거론돼 온 SK그룹은 "정해진 것이 없다"는 입장이지만 "정부가 제시한 조건이 파격적이어서 새로 시작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의 세종시 입주를 검토해 볼만하다"고 밝힌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