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세력의 매도세가 지속되면서 하락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수출업체의 네고물량과 수입업체의 결제수요가 공방을 벌이고 있는 모습이다.
8일 오후 12시 3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1132.30/60원으로 전날보다 3.10/2.8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역외환율 상승 영향으로 2.2원 상승한 1137.60원으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시가를 고점으로 역외 매도세가 지속되고 수출업체 네고물량도 출회하면서 1131원선까지 밀렸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시가인 1137.60원, 저점은 1131.40원을 기록중이다.
이후 결제수요와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작용하고 국내증시도 약보합권에서 머물면서 1130원대 초반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는 모습이다.
아울러 재정부 차관읜 열석발언권 행사로 관심을 모았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시장 예상대로 11개월째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모습이다.
한편 이날 금통위에서 한국은행 이성태 총재는 모두발언을 통해 "전체적으로 금융사정은 원활히 돌아가고 있다"며 "환율이 지난 12월에 크게 밀리지 않았는데 1월에 며칠 밀리는게 특이사항"이라고 말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어제 이머징 통화에 대한 숏커버링이 다소 있었지만 금일 역외에수 1137원대에서 셀이 나오고 있다"며 "다만 하락세가 급하게 진행됐기 때문에 1130원대 거래에서 관망 추이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딜러는 이어 "여전이 트렌드는 아래쪽으로 향하고 있다"며 "1130원대 아래에서는 외환당국이 지속적으로 스무딩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어제 주춤했던 역외 매도세가 지속되면서 환율하락이 이어지고 있다"며 "금통위에서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하고 환율 움직임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