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차관의 금통위 참석 강행이 오히려 기준금리인상의 확실한 움직임을 감지했기 때문이라는 관측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전 애널리스트는 "정부의 입장을 금통위에서 직접 전달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아직 경기의 본격적인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은 한은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전 애널리스트는 "지난 금통위에서 한은 총재가 밝힌 기준금리 인상의 논리는 그 동안 이뤄진 경기 회복 수준에 비해 기준금리가 낮다는 것이고 있는 자산가격 거품 발생과 같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정상화 차원의 금리인상이 가능하다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하지만 정부의 입장은 저금리 기조 유지에 따른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하더라도 경기 회복을 위해 이를 감내해야 한다는 것이라는 해석이다.
전 애널리스트는 "이와 같은 갈등은 한은이 통화정책이 미치는 장기적 영향력도 상당히 고려하고 있는 반면 정부는 아무래도 단기적 영향력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입장차에서 비롯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기획재정부 차관이 전격적으로 금통위에 직접 참여하기로 한 점은 시장에 알려진 것 이외에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된 움직임을 정부에서 감지했기 때문에 적지 않은 파장을 예상하면서도 강행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고 말했다.
또 "정부의 입장 전달에도 불구하고 한은 총재가 지난 12월과 같은 시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경우 기준금리 인상 시점이 앞당겨질 가능성도 고려된다"며 "금통위 변수로 시장 변동성은 더욱 확대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금일 예상 레인지 : 108.70~109.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