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언론매체는 삼성그룹과 웅진그룹 등이 세종시에 투자 계획있는 것으로 유력히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아직 최종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는 정부의 입장도 함께 담아 변수가 많이 남아 있다는 사실을 일깨웠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은 바이오시밀러 등 신규사업이 세종시로 이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언급됐다.
다만 삼성 측은 "정부안이 구체적으로 나오면 검토하겠지만 대규모 투자가 수반되는 사업이라 쉽게 결정할 사항은 아니다"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와 반대로 지역연고를 지닌 웅진그룹은 웅진코웨이, 웅진케미칼, 웅진에너지 등 주력계열사들이 신규 투자를 단행할 때 우선적으로 세종시에 참여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웅진그룹 관계자는 "신규 투자 시 우선적으로 세종시 입주를 고려하고 있지만 정부의 구체적 수정안이 나오지 않고 있어 투자 여부는 이르면 이달 말이나 돼야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운찬 국무총리는 이날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를 열고 세종시에 입주하는 대기업과 대학에는 나대지 형태의 원형지가 공급 및 평당 36~40만원에 공급하는 '세종시 자족시설 인센티브 제공방안'을 논의 확정했다.
또한 중소기업과 연구소에는 토지조성이 끝난 부지(조성용지) 형태로 공급되며, 각각 평당 50만~100만원, 100만~230만원으로 결정했다.
뿐만 아니라 민관합동위는 세종시에 신설되는 기업에 기업도시 수준의 세제 혜택을 제공키로 결정했다.
세종시에 신설되는 기업에는 소득세와 법인세가 3년간 100%, 이후 2년간 50% 감면되며, 취득세와 등록세, 재산세도 15년간 감면될 예정이다.
다만 비수도권에서 이전하는 기업에 대한 세제 지원은 배제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