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LG전자의 드럼세탁기를 구입해 사용중인 양 모씨(40세)씨는 최근 드럼세탁기가 작동 3분만에 연기가 치솟고 화재가 나는 사고를 겪었다.
불이 난 드럼세탁기는 세탁물을 담는 드럼의 덮개가 그을리고 배선 주위를 비롯한 주변이 열기로 녹아내렸다. 급기야 세탁기의 불은 드럼세탁기 안에 있던 빨래까지 태워버렸다. 순식간에 드럼세탁기는 흉물로 변한 것.
불이 난 기종은 지난 2005년 LG전자 창원공장에서 만든 10kg용량의 트롬세탁기인 것으로 확인됐다. LG전자의 현장 서비스직원들은 사고 하루만에 세탁기를 수거해 제품의 결함을 인정하고 보상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LG전자 측은 제품 자체의 결함 가능성을 두고 조사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사고발생 일주일이 지났지만 LG전자측은 여전히 정확한 사고원인을 규명하지 못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LG전자에서는 이런 사고로 접수된 게 처음"이라며 "외부원인인지 제품원인인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