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2월물은 2.27달러, 3.05% 상승한 배럴당 76.67달러에 장을 마쳤다. 한때 12월4일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77달러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거래폭은 74.25달러~77.00달러.
런던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2월물도 1.99달러가 상승, 배럴당 75.45달러를 기록했다. 거래폭은 73.24달러~75.66달러.
옵션엑스프레스의 선임 상품분석가인 마이크 자렘브스키는 "대표적인 수치들은 모두 유가를 지지했다. 원유와 정제유 재고가 급감했다"고 지적하고, "달러도 약세를 보이며 유가를 받쳐줬다"고 덧붙였다.
미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주 주간 원유재고가 수입 감소와 업체들이 연말을 맞아 세금관리를 위해 재고를 줄이면서 490만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로이터의 전문가 전망치는 90만배럴 감소였다.
EIA는 또 휘발유 주간재고의 경우 120만배럴 증가 예상과 달리 90만배럴이 줄었고, 난방유와 디젤을 포함한 정제유 재고는 310만배럴이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전일 미석유협회(API)도 지난주 원유재고가 370만배럴 감소하고, 휘발유와 정제유 재고는 각각 110만배럴과 74만5000배럴이 줄었다고 밝혔었다.
한편 달러는 부진한 주택지표에 유로와 엔화 등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보이며 유가를 지지했다.
미 상무부는 이날 미국의 11월 신규 단독주택 판매가 전달보다 11.3% 줄어든 35만5000채로 집계돼 7개월 최저 수준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로이터 전문가 예상치는 44만채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