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장 초반 국고채 3년물 9-4호는 4.34%로 전날보다 3bp 올라 움직이고 있다. 국고채 5년물 9-3호은 4.87%로 전날보다 4bp 올라 거래중이다.
3년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108.85으로 전날보다 8틱 내린수준에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1849계약을 매도하며 약세를 견인하고 있다. 은행도 290계약 매도에 힘을 보태는 모습이다. 반면 개인은 1107계약 매수로 대응하고 있다.
이날 장초반 시장은 전날의 약세흐름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밤사이 미국의 국채수익률은 이틀 연속 상승, 국내 채권시장의 약세를 예고하는 모습이었다.
외국인의 매도가 이틀 연속 이어지는 점도 투자심리를 얼게 하고 있다.
하지만 전날 과도하게 상승한 금리수준은 오늘의 상승세를 제한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밀리면 사겠다는 저가매수 심리도 여전해 시세의 하방경직성이 어 느정도 강화되는 분위기다.
여기에 외국인의 매도가 차익실현의 목적이 강하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 추가적으로 강력한 매도가 나오진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투신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국채선물의 저평가가 40틱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매도가 이어지고 있다"며 "현수준이면 더 이상 큰폭의 약세로 가기는 부담스러워보인다"고 말했다.
오늘의 약시는 어제 큰폭의 변동성위 여진이 이어지는 것이란 판단이다.
이어 그는 "국채선물 저평가가 심한데다 정책금리인상도 어느정도 반영됐다"며 ""외국인의 매도가 금리의 방향성에 기댄 것이라면 그들이 성공할 확률은 반반 정도"라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미국금리의 상승세가 좀 마무리 되는 것 같다"며 "슬슬 저가매수의 타이밍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기술적으로 과매도 국면에 진입해서 반등시도는 나올 것으로 보이지만 연말이라 특별한 모멘텀이나 매수주체는 보이지 않는다"며 "반등을 하더라도, 추가로 약해지더라도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선물 이승훈 애널리스트는 "외국인 매도가 시장미결제 감소(전매)를 동반하는 차익실현의 목적으로 보이지 가격하락에 뱃팅하는 투기성 매물은 아니"라며 "추가하락시에도 60일선(연결지수)인 108.6p선에서의 지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유진투자선물의 정성민 애널리스트는 "외국인은 어차피 매도로 돌아선이상 추가매도 물량이 나올 가능성이 더 크고 규모도 예상보다 많을수 있다"며 "109.10선인 전날 장대음봉 중간값이 만회되는 것을 확인하고 조심스럽게 저가매수는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