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대형은행인 UBS는 이번 달 3일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산업용 금속 가격 상승이 막바지 상승 단계로 접어들었다며 내년 중반 경 고점을 찍은 후 조정을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리가격은 올해 들어 130%나 급등했고 금은 40% 가까이 오르면서 사상 최고치로 뛰었고 또 연간 기준으로 34년래 가장 큰 폭 상승했다. 원유 역시 73%나 급등했다.
보고서는 산업수요가 늘고 구조적 공급문제가 발생하면서 상품시장에 우호적인 환경이 지속될 것이라며 기대 구리, 납, 백금, 주석, 팔라디움 그리고 원유 강세가 돋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가운데 내년 상반기에 백금이 가장 선방할 것이고 팔라디움이 그 뒤를 이을 것으로 전망됐고 또 달러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대체 수단인 금 가격은 온스당 130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예측됐다.
중국과 인도의 수요는 일부 농산물과 발전용 석탄 가격 상승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UBS는 상품 가격이 2010년 중반에 절정에 달한 뒤 하반기 들어서는 하락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2010년 상품가격이 개별 품목별로 움직임이 엇갈릴 것이라면서 일련의 품목으로 구성된 상품바스켓 가격이 높은 변동성 속에 약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