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가 약세를 보이는 데다, 실물 수요가 증가하며 금 시세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연말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포지션 정리에 나서면서 금 값이 단기적으로 1100달러를 하향 돌파한 후 저점을 시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금 값이 하락한 틈을 타 매입 수요가 증가하며 추가 하락을 어느 정도 저지할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시간 오후 8시 35분 현재 런던시장에서 거래되는 금 현물 시세는 온스당 1093.75달러로 전날 뉴욕시장 후반 가격인 1092.85달러에서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각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선물 2월물은 전일 대비 1달러 30센트 내린 1094.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독일 헤라우스홀딩스의 마케팅 부문 대표인 볼프강 로스바흐는 "달러가 약세를 보이는 틈을 타 금에 대한 투기적 수요가 일부 포착되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에서도 실물 수요가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금 현물 가격이 온스당 1090달러의 주요 지지선을 상회하고 있으며 이 선이 금방 하향 돌파되지는 않겠지만 가격이 회복되기도 어려울 것으로 보았다.
한편 세계 최대 금 상장주펀드(ETF)인 SPDR 골드트러스트의 금보유량은 전일 기준으로 6097톤 증가한 113만 2708톤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