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무디스는 그리스의 등급을 'A1'에서 'A2'로 한 계단 강등하고,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제시했다.
이어 무디스의 분석가인 새라 칼슨은 로이터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놓은 것 자체는 앞으로 12개월~18개월 전망으로 추가로 등급을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무디스의 그리스 등급 강등 폭은 당초 시장의 예상보다 작았기 때문에 그리스의 주가는 오히려 상승하고 그리스와 독일 국채 스프레드는 축소됐다.
칼슨 분석가는 정부의 개혁 추진이 앞으로 등급 조정에 결정적인 중요성을 가진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또 "정부가 내놓는 대책을 국민들이 얼마나 수용하는지도 주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칼슨 분석가는 그리스의 경우 경기 침체가 매우 얕은 등 다른 나라들과 비교할 때 재정 여건은 크게 차별적이라고 지적했다.
칼슨은 "2009년 재정 악화는 주로 글로벌 위기에 의한 것이 아니며 일차적으로는 과도한 세출 및 세수 부족 때문"이라면서, 그래서 "아일랜드와 여타 나라와 그리스를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