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0시 15분 현재 SK네트웍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98%) 내린 1만100원을 기록, 1만원대 부근에 간신히 턱걸이한 모습이다.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는 이날 SK네트웍스의 기업 신용등급을 종전 'A+'에서 'AA-'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한기평은 인터넷 네트워크 사업부문 매각과 SK C&C의 기업공개(IPO)로 약 1조원의 자금이 유입됨에 따라 재무안전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상향 배경을 설명했다.
참고로 SK네트웍스의 경우 지난 9월 네트워크 사업부 매각으로 8929억원, 지난달 SK C&C IPO로 2250억원의 현금 유동성을 각각 확보했다.
임영주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와 관련해 "SK네트웍스가 네트워크 사업부를 SK텔레콤에 양도했고 SK C&C의 구주 매출(주로 사모로 발행된 증권을 공모로 대량 매각)을 통해 1조1000억원 이상의 현금 흐름이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한기평은 또 네트워크 사업부 매각을 통해 5921억원의 차입금 역시 인수자인 SK텔레콤으로 이관시켰다고 밝혔다.
이로써 SK네트웍스의 순차입금은 지난해 연말 2조4801억원에서 지난 9월말 현재 7176억원으로 대폭 줄어든 상황이다.
그러나 임 연구원은 "SK네트웍스의 재무구조 개선 소식과 이에 따른 신용등급 상향에도 전분기 실적 부진 여파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모습"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SK그룹 지주사 전환에 다른 SK증권과 SK해운 지분 추가 매각 등이 남아 있어 주가 반등에 애를 먹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