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덕선기(대표 구재고)는 지난 17일 코스닥상장법인 부산 합동IR 자리에서 "중국에 공장 설립을 통해 해외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해덕선기의 정기용 서울사무소장은 "중국에 약 만평 규모의 선박 방향타 조립 공장을 설립하기로 확정했다"며 "내년 상반기 안에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소장은 이어 "중국의 넒은 지리를 감안해 최적의 설립 지역을 찾고 있다"며 "세부 위치는 아직 미정인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번 중국 공장 설립은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정 소장은 "공장 설립은 많은 비용의 투자가 요구되므로 장기적인 중국내의 영업 기반 없이는 쉽게 결정을 내릴 수가 없다"면서 "이번 결정은 충분한 물량 확보가 가능하기에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단순히 시장 규모만 보고 진출을 결정하지 않는다"며 "체계적인 영업을 통해 충분한 물량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장 설립을 통한 해외 매출 증가와 생산 원가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내년 전체 매출 중 해외 매출 비중은 예상치를 초과해 30% 정도까지 가능할 것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
정 소장은 "내년 해외 매출 규모는 약 150억원이 될 것"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계약 규모만 더해도 예상치를 쉽게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올해 예상 매출 규모는 804억3000만원, 영업이익은 147억원이 될 것"이며 "내년에는 매출 1000억원, 영업이익 18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해덕선기는 선박구성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 5월 2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