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역외환율이 전일 국내시장 현물환율 종가대비 하락하고 나흘 연속 상승에 따른 피로감으로 장 초반 하락압력이 컸지만 아사아시장에서 달러가 강세를 이어가고 역외를 중심으로 사자세가 나오면서 상승 전환하고 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27분 현재 1165.80/1166.00원으로 전날보다 0.30/5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전일대비 3.50원 하락한 1162.00원으로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시가를 저점으로 상승전환 하는 등 상승압력이 높아지고 있다.
역외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역내에서도 롱플레이에 가세하면서 1167원 가까이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1166.90원, 저점은 116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시장이 불안한 가운데 역외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고 역내에서도 롱플레이가 나오고 있다"며 "아시아시장에서 글로벌 달러가 엔, 유로 대비 강세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쉽게 내리지는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딜러는 이어 "1150원대 초반에서 계속 막히며 원화의 하방경직성이 다져진 상태에서 두바이 쇼크 이후 그리스, 스폐인의 신용등급 하향 소식까지 부각되면서 달러매수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