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계와 정계 일각에서는 국민적 염원을 담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이 전 회장에 대한 조기사면이 절실하다며 사면복권을 지속적으로 촉구하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올 성탄절 특별사면 요청론도 조심스럽게 일고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활동과 관련해 실제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없다는 점에서 체육계가 강하게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에 동계 올림픽 유치가 국가 이미지 및 산업계에 미칠 순영향이 적지 않기에 근래 재계차원에서도 보다 폭넓게 이 전 회장에 대한 사면론이 확산, 정부 당국의 판단에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9일 재계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와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5단체는 이 전 회장을 포함한 기업인들의 사면을 건의하는 탄원서를 다음 주 중 법무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 전 회장 등 기업인들의 사면이 왜 필요한지에 대한 건의 내용을 탄원서에 담을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한 관계자는 "이건희 회장 등 경제인들에 대한 사면 논의는 이미 각계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경제단체들이 공식적으로 의견을 내놓을지에 대한 합의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사면의 필요성에 대해 충실히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등 재계 인사들이 이 전 회장 등 기업인들에 대한 사면복권을 희망하는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어 다음 주로 예상되는 탄원서 제출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이목이 모아진다.
재계 관계자는 "탄원서에는 약 50명 정도의 기업인에 대한 사면 건의가 들어갈 예정"이라면서 "법무부가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 등 삼성그룹 계열사들은 이 문제에 대해 일절 언급하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