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수 위원장은 9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오찬간담회에서 “실물경제에 대내외 불안요인이 상존하고 있어, 경기회복의 모멘텀을 지속할 수 있도록 당분간 통화ㆍ재정 완화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정책은 금융시장 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하되, 한국 금융의 미래에 대해서도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국제금융질서의 개편과정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했다.
글로벌 금융개혁을 위한 국제 사회의 노력에 적극 협조하고 국제기준의 충실한 이행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글로벌경제 거버넌스의 중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는 G20 정상회의를 내년에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했다.
또 국제적 논의내용과 위기 과정에서 제기된 국내 금융의 문제점에 대한 진단을 토대로 우리 현실에 맞는 금융규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를 위해 이번 위기과정에서 다소 취약한 것으로 드러난 부문에 대해서는 규제와 감독을 강화하되, 금융산업의 건강한 혁신이 저해되는 일이 없도록 적정 규제수준을 결정하기로 했다.
진동수 위원장은 “실물지원이라는 금융 본연의 기능을 제고하고, 동시에 이를 기반으로 금융을 하나의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