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날 채권시장은 미국 재무부가 발행한 400억달러 규모의 3년만기 국채를 무난히 소화해 냈다.
시장에선 지난주 금요일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 개선으로 FRB(연방준비제도)가 예상보다 빨리 금리인상을 단행할 지 모른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뉴욕시간 오후 4시10분 현재 기준물인 10년물 가격은 07/32 포인트 오르며 수익률은 0.026%P 떨어진 3.4028%를 기록하고 있다.
30년물 수익률은 전일과 큰 변동이 없는 4.3890%를 나타내고 있으며 2년물 수익률은 0.032%P 내린 0.7340을 가리키고 있다.
딜러들은 이날 채권가격이 상승하면서 수익률이 내린 것은 경기회복 능력에 관한 회의감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도쿄/미쓰비시은행 수석 금융 이코노미스트 크리스 러프키는 "예외적 저금리라는 환경에 처해 있는 의심 많은 채권시장이 경기회복이 과연 진짜인가, 그리고 W자형 불경기나 경기후퇴 가능성은 없는지 여부를 알기 위한 추가 증거를 계속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일 2010년 로이터 투자전망 서밋에 참가했던 경제학자 헨리 카우프만은 연방준비제도(FRB)가 내년 후반기 금리를 올리더라도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과장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은 극적 형태로 나타나지 않을 것이며 금리인상은 경제회복과 동시에 진행되지 않고 경기회복을 뒤따라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미국 재무부가 발행한 400억달러 규모의 3년만기 국채 입찰 수익률은 최고 1.223%를 기록했다. 입찰 응찰률은 2.98로 지난달의 3.33보다 낮았으며, 지난 2008년 11월 이후 평균치 2.70은 상회했다. 이번 3년물 국채 가격은 99.712였으며, 또 최고 수익률 1.223%에 낙찰된 비율은 50.40%였다.
앞서 피치 등 신용평가기관들은 일제히 그리스 국가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고 이는 금융시장의 불안요인으로 작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