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또 “아이폰 출시를 계기로 SK텔레콤은 11월 말에 T옴니아2를 출시한 데 이어 10년 1월 이후 모토로라의 드로이드(Droid)폰 등 다양한 스마트폰을 내놓을 예정이고 LG텔레콤도 오즈옴니아를 내놓으며 경쟁에 합류할 계획이어서 스마트폰 시장 및 무선데이터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스마트폰 모멘텀과 배당메리트를 주목할 때
11월 28일 KT가 아이폰을 출시한 이후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7일까지 예약 가입자가 6만 5천명이었으며 이후로도 크게 증가했다. 아이폰 도입으로 1) 스마트폰 보급, 2) 무선데이터 매출, 3) 무선데이터 이용 패턴, 4) WiFi망 이용 등에서 네 가지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스마트폰 모멘텀과 연말 배당메리트(SKT 배당수익률 4.9%, KT 5.9%, LGT 4.1%)를 주목할 때다.
◆ 아이폰 보급으로 스마트폰 확산, 데이터 매출 증가
첫째, 아이폰은 국내 스마트폰 보급에 촉매제가 될 것이다. 아이폰 출시를 계기로 이동통신 3사는 스마트폰 보급 경쟁을 벌이고 있다. SK텔레콤은 11월 말에 T옴니아2를 출시한 데 이어 10년 1월 이후 모토로라의 드로이드(Droid)폰 등 다양한 스마트폰을 내놓을 예정이다. LG텔레콤도 오즈옴니아를 내놓으며 경쟁에 합류할 계획이다.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수는 10월에 60만명으로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의 1.3%에 그치고 있으나 10년, 11년에는 각각 185만명, 375만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둘째, 무선데이터 매출액이 늘어날 전망이다. 스마트폰 이용자는 요금이 비싼 정액요금제에 가입하고 단말기 보조금 혜택을 받고 있어 스마트폰 가입자가 늘어날수록 통신업체의 매출이 늘어나게 된다. 아이폰 가입자의 월평균 매출액(가입비, 접속료 제외)은 4만4366원으로 KT 전체 가입자의 평균 3만749원보다 44% 많다.
◆ 아이폰 등 스마트폰은 통신업체 수익에 긍정적
아이폰은 비싼 요금으로 보조금을 회수해 통신업체의 수익에 도움이 될 것이다. 아이폰 가입자의 2년 누적 영업이익률은 18.4%로 08년 이동통신 3사 영업이익률 13.3%를 상회한다. 하지만 보조금 경쟁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머물지 않고 이동통신 시장 전체로 확산되면 수익에 부정적이다. 12월 1~3일 중 일평균 번호이동 가입자수는 1만8932명으로 10~11월 평균 1만420명보다 늘었고 스마트폰은 보조금이 많아 과열 경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12월 번호이동 가입자수는 경쟁이 치열했던 4~7월의 55% 수준에 그치고 있고 KT는 09년 영업이익 가이던스를 맞춰야 하며 LG텔레콤은 3사 합병에 집중해 심각한 경쟁은 지양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