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거래일 연속 오른 데다가 특히 전일 급등 및 60일선(1624p) 접근에 따른 부담으로 조정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전일 미국 증시가 FRB 의장이 출구전략 가능성을 언급하며 하락세를 보인 것도 일정 부분 영향을 주고 있다. 뉴욕 증시는 최근 유동성 랠리에 대한 기대가 반감된 것과 ISM 서비스업지수가 예상을 밑돈 것이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주요 지표가 모두 소폭 하락하면서 거래를 마쳤다.
4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2.42포인트 하락한 1612.58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전일에 이어 개인의 매도 물량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6억원 286억원 매수로 받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투신권에서 225억원 가량을 소화하고 있어 펀드 자금 유입에 따른 기관의 매수여력 확보에 기대감을 갖게 한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수를 띄면서 총 23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인 모습.
업종 중에서는 운수창고와 은행이 0.8% 수준으로 가장 높은 수준의 상승을 보이고 있으며 유통업, 화학, 종이목재, 섬유의복, 전기전자 등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증권, 통신업, 기계, 의료정밀, 보험 등 일부 업종은 0.5% 미만의 소폭 하향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삼성전자가 3000원 오르고 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세를 겪고 있다. KB금융이 -0.82%를 보이고 있고 현대모비스 -0.64%, 신한지주 -0.53%, 현대차 -0.96%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KB투자증권 임동민 연구원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안정세가 유지된 것이 주식시장의 빠른 회복으로 이어진 배경"이라며 "글로벌 주식시장이 단기급락을 만회한 이후에는 재차 펀더멘탈에 대한 판단이 요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 연구원은 "국내 증시도 코스피 수급선에 재차 근접했지만 이번주 반등국면에서 거래량 증가가 수반되지 않은 것은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를 약화시키는 부분"이라며 "통상적으로 코스피가 단기적인 V자 반등을 보인 이후에는 기간조정이 진행된다는 점에서 추가매수를 서두를 필요성은 크지 않다고 본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