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양정동 애널리스트는 "두산인프라코어의 11월 중국 굴삭기 판매대수는 약 1400대 내외로 추정된다"며 "전년 동기의 463대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이라고 전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또 "올 해 중국 굴삭기 판매량 및 매출액 예상치를 1만4000대와 1.5조원으로 잡고 있으며 내년에는 2조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평균 판매단가를 1.1억원으로 잡아도 1만8000대 이상의 판매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투자증권의 가정치 1만6800대를 상회하는 것으로 2010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3270억원에서 35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그는 이와 함께 "공작기계 부문의 턴어라운드는 내년 1분기면 가능할 전망"이라면서 "이는 10월 수주가 614대로 손익분기점인 550~600대를 넘어섰고 수주에서 매출까지 약 3개월의 시차가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10년 밥캣 매출액을 23억달러에서 19억달러로 하향한 결과 목표주가도 2만6000원(2011년 PBR 2.3배)으로 소폭 하향됐다"며 "밥캣의 4분기 매출액 성장률(전분기 대비)이 당사 추정치 대비 소폭 못 미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지만 구조조정으로 인한 고정비 감소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2010년 1분기 EBITDA 턴어라운드는 문제 없으며 연간이익 턴어라운드의 가능성도 매우 높다"고 판단했다.
그는 특히 "글로벌 경쟁사들의 주가는 연초 대비 대부분 신고가 수준이지만 동사 주가는 연초 대비 5% 상승에 그치고 있다"면서 "밥캣에 대한 불확실성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고, 두바이 월드 사태가 가져 온 부채비율 높은 회사에 대한 불안감도 이제 어느 정도 마무리되고 있어 동사 주가는 2010년 PBR 1.8배로 peer 대비 가장 낮아 가격 메리트가 발생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따라서 "'valuation gap' 메우기 차원에서 두산인프라코어의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