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11월 ISM 서비스지수가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경기 회복 부진에 대한 우려감이 다시 불거진 것이 배경이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근월물은 14센트, 0.18% 하락한 배럴당 76.46달러로 마감됐다. 거래폭은 75.40달러~77.50달러.
런던시장의 브렌트유 근월물은 48센트, 0.62%가 오른 배럴당 78.36달러를 기록했다. 거래폭은 77.41달러~78.95달러.
시장거래자들은 내일 발표될 미국의 11월 고용지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견지했다.
또 전일 발표된 미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것도 유가를 압박했다.
BNO 파리바의 분석가 톰 벤츠는 "재고 상황이 여전히 유가 하락세의 배경이 됐다"고 지적했다.
한편 백악관은 전일 발표된 ADP의 11월 민간부문 고용 지표가 10월 10.2%에 달했던 실업률이 11월 다소 높아질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지적했다. 백악관은 그러나 비농업부문의 고용 데이터와 관련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11월 고용지표는 뉴욕시간으로 내일 오전 8시30분 발표될 예정이며 로이터의 전문가 예상치는 실업률의 경우 10.2%로 전달과 변동이 없다.
트루먼 아놀드의 트레이더인 톰 나이트는 "원유 선물이 에너지 시장이 증시와 외호나시장처럼 내일 지표를 기다리는 관망장세로 인해 거의 보합세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공급관리자협회(ISM)는 11월 ISM 서비스지수가 48.7로 10월의 50.6에서 낮아지며 지난 7월 이후 최저 수준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51.5에 못미친 것이다.
전일 미국 오토데이터프로세싱(ADP)사는 11월 민간부문의 고용 감소 규모가 16만9000개로 전월의 19만5000개에 비해 2만6000개 줄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같은 감소 규모는 15만5000개 감소를 전망한 예상치보다는 큰 폭이었다.
이날 뉴욕증시는 ISM 지표 부진에 주요지수가 하락세를 보였으며, 달러화는 유럽지역의 출구전략 언급 등에 부담을 느끼며 유로화에 대해 하락세를 보이며 한때 유가를 배럴당 77달러로 끌어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