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의실 인테리어, 최신형 LG IT제품 등 무상 제공

[뉴스핌=신동진 기자] "LG는 산학협동의 대표적 모델을 제시한 고마운 기업이다. 나이지리아의 미래에 투자해 준 것에 깊이 감사한다"
라고스대학 톨루 오둑배미 총장의 말이다. 지난달 24일 정부는 제2차 한-아프리카포럼에서 아프리카에 대한 공적개발원조 (ODA) 지원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한-아프리카의 경제협력이 속도를 내며 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기업차원의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지난 달 LG전자(대표 남용)는 나이지리아 최고 명문대학인 '라고스 대학(University of Lagos)'에 'LG 디자인 랩'을 열었다.
이날 나이지리아 하원 부의장 치부돔 누체(Chibudom Nwuche)를 비롯해 라고스 대학 톨루 오둑배미(Tolu Odugbemi) 총장과 교수진, 그리고 현지 유력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쿠테타 등 국정 불안으로 70년대 이후 시설투자 및 유지 보수 작업이 중단된 국립 라고스 대학에는 현재 4만여명의 학생이 수학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라고스 대학의 기존 랩실은 마치 허름한 창고같았으며 교육 자재도 부족해 교수용 PC 1대에 4000여명의 공대생들이 수업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현지 상황을 묘사했다.
당시 LG전자는 산학 협력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현지 우수 인력 확보를 계획하고 있었다. 때문에 LG전자 서아프리카 법인은 라고스 대학 당국과 협의를 거쳐 인테리어부터 수업에 필요한 모든 기자재 제공까지 강의실 환경을 바꾸는 대대적인 프로젝트에 돌입할 수 있었다.
이후 프로젝트는 착수됐고 3개월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LG 디자인 랩'이 완성됐다.
LG전자는 지속적으로 아프리카 고객을 위한 제품 개발 및 마케팅,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아프리카가 사랑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 서아프리카 법인 박병우 상무는 "주어진 환경 때문에 자신의 능력을 펼치지 못하는 청소년이 있다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며 "LG 디자인 랩을 통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희망의 공간을 제시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 과감한 시장선점 및 투자 ▲ 차별화된 서비스 ▲ 고객 인사이트에 기반한 지역토착 마케팅 등을 통해 서아프리카 전체 시장에서 가전제품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