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급등에 따른 이익실현 매물들로 하락세를 이어가던 중화권 증시는 일본은행(BOJ)이 양적완화 정책을 도입할 것으로 관측되는 긴급 통화정책 회의를 개최한다는 소식에 일제히 상승 반전했다.
1%대 하락하던 일본 증시도 이 소식에 0.9%대로 낙폭을 축소했으며 선물은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날 오전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5% 밀린 9256.67포인트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앞서 0.68% 하락한 9281.82포인트로 개장한 뒤, 일시 1% 이상 낙폭을 확대했다.
전일 3% 이상 급등한 데 따른 차익매물 출회 속에 수출과 은행주를 중심으로 낙폭이 커지는 모습이다. 전일 증자 계획을 밝힌 미쓰비시UFJ와, 도요타, 혼다, 캐논 등이 약세다.
발틱운임지수(BDI)의 7일째 하락으로 선박주들도 밀리는 모습인데, 니폰유센과 미쓰이OSK가 4%, 2% 이상 빠져 있다.
전일 미국증시가 반등한 것과 두바이 채무상환 유예 소식은 더 이상 호악재의 기능을 보이지 않고 있다.
오전 장 마감 직전 나온 BOJ의 양적완화 도입 관측에 중국증시 소폭 올라 있다.
우리시각 오전 10시 28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일 대비 0.26% 오른 3203.6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차익매물 출회로 마이너스권에 머물렀다.
최근 중국 공산당이 경기성장을 위해 경기부양책 유지키로 결의한 영향이 지속되면서 기본적인 투자심리는 낙관적인 편이라고 사이몬 왕 궈위안증권의 애널리스트가 진단했다.
호주 인도필리소스에 5억 4500만달러에 우호적 인수합병을 제안한 지진마이닝이 6% 가량 오른 반면, 선화에너지는 1% 이상 하락했다.
같은 시각 대만과 홍콩 증시 역시 오름세다. 대만 가권지수는 0.06%, 홍콩 항셍지수는 0.31% 각각 상승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