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발표되는 마지막 고용보고서가 될 이번 11월 고용보고서는 그 동안 랠리를 이어온 재무증권 시장의 내년 방향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재료가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두바이 사태는 문제가 크게 확산될 것 같지는 않지만 계속해서 예의 주시해야 할 것이라는 정도의 의견이 많다.
이 가운데 RBS의 채권전략가 에이런 콜리는 10년물 재무증권 금리가 3.17%까지 소폭 추가하락할 여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채권 전문가들은 재무증권 시장은 연말 요인 등으로 인해 호조세를 보이고 있지만, 미국 고용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인다면 여전히 막대한 적자 조달을 위해 공급을 늘려야 하는 내년에는 한 걸음 후퇴하는 양상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지난 10월에 10.2%를 기록한 미국 실업률은 11월에는 상승 흐름을 중단할 것이란 관측이다. 일자리 수 감소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그 폭은 10월의 19만개보다 작은 13만개 정도로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연말 안전자산 수요가 증가하면서 랠리를 이어갈 가능성이 있지만, 고용시장의 회복 조짐이 다시 확인된다면 내년 채권시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시장 전문가들은 내년 9월말까지인 회계연도 기간 중 약 1.2조~1.75조 달러의 국채가 발행될 것이며, 내년 1/4분기에는 4780억 달러 규모의 입찰이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같은 공급 전망은 연초 회사채 발행의 증가와 더불어 국채 시장에 부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점에서 이번주 목요일 재무부가 발표하는 올 마지막 국채입찰 일정과 규모에도 시장이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