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두바이 쇼크로 중국이 입은 피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편집자주] '자오 상 하오. 십팔사략에서만 알려드리는 투자비책!' 뉴스핌은 한화증권 차이나리서치의 조용찬 수석애널리스트가 작성하는 중국 투자 관련 핫이슈 '여의도 십팔사략(十八史略)'을 연재합니다. 중국 경제와 금융시장 회복이 한국에게도 결정적인 요인으로 부상한 상황에서 조 수석의 깊이 있고 설득력 있는 분석은 정책 단위나 시장 참가자 여러분께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독자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두바이 채권불이행, 중국 피해기업은 6개사

두바이 월드의 채무상환유예가 걸프지역 은행들로 번지는 가운데 중국기업들도 하나 둘씩 피해를 입는 기업이 알려지고 있습니다. 피해기업은 건설사와 대형은행들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답니다.

쩐화중공업(振華重工)은 공시를 통해, 작년 12월 두바이 월드 그룹과 총금액 3.43억 달러의 공급계약서를 체결했습니다. 올해부터 내년 1분기까지 여러 차례로 나누어 지불대금을 주기로 약정했기 때문에 금요일 2.13% 떨어졌습니다. 회사의 1대주주인 중국교통건설의 H주는 6.91% 하락했습니다.

중국건축은 두바이에 몇 개 건설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두바이 월드 그룹과 관련된 사업은 없다고 공시했습니다. 최근 두바이 건설산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수금상황도 정상적입니다. 금요일 A주가는 -2.64%, H주는 -5.85%를 기록했습니다.

공상은행의 중동 자은행은 작년 10월에 두바이에서 영업을 하고 있답니다. 씨티그룹이 주말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두바이 월드 자회사인 인공섬 팜 아일랜드 개발업체 Nakhee(나킬)의 18.5억 달러 채무유예와 관련된 대출은행 명단에 공상은행이 포함돼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공상은행은 두바이월드가 발행한 채권을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지만, 공상은행의 A주는 거래가 중단됐고, H주는 -5.3%를 기록했습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공상은행, 중국은행과 교통은행은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두바이 월드 채권을 갖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중국은행은 두바이 정부채권이나, 두바이 월드의 채권이나 대출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항산신은 작년 아랍 에미리트회사와 체결한 계약은 두바이의 파크타워호텔의 외벽공사와 알루미늄합금 창문건설, 시설설치공사 등 총 2.674억 위안 상당합니다. 올해 3분기까지 주요 공사를 시공하고 있으며, 공사기간을 3개월 연장해 내년 3월 완공할 예정입니다.
.
이전에 언론이 보도한 자료에 따르면 11월 초에 중국철도건설의 두바이 자회사가 건설하고 있는 사업은 5건, 총금액은 8억위안 수준입니다.

광둥 매크로는 작년 두바이 수전국에 총 1.11억 달러에 달하는 변압기공급을 체결했는데 내년 6월 20일 전부 납품할 예정입니다. 해당 회사는 9월 30일까지 4개, 모두 2594만 달러를 납품했다고 밝혔습니다.


두바이쇼크가 중국에 미칠 영향

두바이의 채무 불이행은 전세계 금융시장은 물론 신흥시장에 유동성위기를 가져와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입니다. 더욱이 두바이는 3개 대륙인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을 잇는 교통요충지로 그간 중국은 아프리카, 중동지역 수출의 중개항구로 활용하고 있어 중국수출에 악재가 될 것입니다.

올해 6월 300명 이우상인들이 전세 항공기편으로 두바이시장 개척에 나선 것에서도 보듯, 금융위기하에 세계 3대 중개무역센터인 두바이의 전략적 중요성 때문에 무척 공을 드려왔답니다. 두바이의 모라토리움 소식으로 중국 기업인들의 아프리카, 중동지역 투자는 당분간 위축시킬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2008년 두바이와 중국의 무역총액은 269억 달러에 달하는데요, 두바이 기업인들은 중국에서 일상용품, 고예품, 보석, 의류 등을 수입해 가서 아프리카와 중국지역 국가에 판매해 왔습니다. 중국은 두바이를 통해 황금, 다이아몬드 등을 수입했습니다. 중동지역은 전세계 500억 달러의 다이아몬드시장 중에 20%가 거래되는 시장입니다.

중국으로선 두바이가 그 동안 중동과 아프리카시장 공략의 중심지였다는 측면에서 무역과 결제에 적지 않은 차질을 빚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기업은 새로운 시장개척에 공을 드려온 만큼 두바이 쇼크로 아픈 겨울철을 맞을 전망입니다.


◆ 조용찬 수석연구원

대신투신운용사 펀드매니저
대신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현, 한화증권 차이나리서치 수석연구원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사진
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