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부동산경매정보업계에 따르면, 올해 서울지역 아파트 낙찰가 총액과 낙찰건수를 분석한 결과 서울지역 아파트 건당 평균 낙찰가액은 5억340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년간 건당 평균 낙찰가인 4억6000만원 보다 7400만원 상승한 금액으로 2001년 이후 연간 단위로는 가장 큰 액수를 보였다.
월별로 살펴보면, 강남권을 중심으로 집값 급등세가 나타냈던 지난 5월의 경우 6억1666만원으로 건당평균 낙찰금액이 가장 높았고, 3월은 4억1696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이는 3월에 낙찰 받은 낙찰자는 6월에 낙찰 받은 낙찰자 보다 2억원 가량 저렴하게 매입했다. 또 11월의 경우 대출규제 여파로 건당 평균 낙찰가액이 10월 대비 4700만원 하락한 5억3396만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강남, 서초, 송파구 등 강남권이 8억3887만원으로 지난해 7억8312만원 대비 7.12% 상승했으며, 비강남권은 3억7207만원에서 4억4362만원으로 16.54% 상승했다.
구별로는 용산구가 10억1117만원으로 건당 평균 낙찰가액이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강남구 9억6181만원, 서초구 8억6261만원, 송파구 6억9544만원순이며, 도봉구(2억9146만원)를 비롯한 금천구(2억7436만원), 은평구(2억6021만원)은 3억원만 있으면 서울에서 아파트를 낙찰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디지털태인 이정민 팀장은 “경매시장이 일반인들의 참여가 높아지면서 평균 낙찰금액이 점차 높아지고 있지만 일반매매시장과 비교할 때 최대 1억원 가량 저렴하게 매입할 수 있는 메리트가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