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연춘 기자] 서울신라호텔은 로비 천정에 걸린 박선기 작가의 기존 설치작품 '조합체 An Aggregate 08-1011'을 '조합체 An Aggregate 09-0714'로 새롭게 교체했다고 밝혔다.
서울신라호텔은 아시안 컨템퍼러리 아트를 개척하는 대표적인 현대 설치미술가, 박선기 작가를 해마다 초청, 크리스마스 트리 대신 새로운 개념의 오너먼트, 즉 예술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것은 연말이 되면 화려하게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는 타 호텔과는 확연히 다른 것이어서 고객들의 이목을 더욱 집중시키고 있다.
박선기 작가는 국내에서 가장 큰 로비를 보유한 서울신라호텔을 위해 나일론 줄에 무수한 투명 아크릴을 천정에 매달아 원뿔, 반구, 사각 등 형태의 변이를 창조, 공간에 볼륨과 가치를 부여하는 작품을 매년 만들어내고 있다.
박선기 작가는 “공중에서 특별한 광채로 빛나 공간의 미를 극대화한 작품으로 연말연시의 설레임을 빛으로 형상화, 축복과 기쁨을 예술적 감성으로 승화하려 노력했다”고 밝히고 있다.
호텔 관계자는“2006년부터 시작한 이와 같은 시도는 일상적인 호텔 공간에 작가의 작품을 코 앞에서 감상할 수 있는 친숙함을 부여하고 일반적인 크리스마스 연말 장식의 정형성을 벗은 새로운 시도라는 면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고 설명한다.
한편 서울신라호텔은 호텔안팎 총 27점의 예술품을 감상할 수 있는 ‘신라갤러리 투어 가이드북’을 모든 윈터 패키지 고객에게 증정하는 기회도 마련했다. 패키지 고객에게는 12월부터 열리는 필라델피아 미술관전 티켓 2매도 증정한다. 서울신라호텔이 아트와 접목하기 위한 노력을 보여주는 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