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외국인의 공격적 국채선물 매수가 위안화 절상과 관련된 환 베팅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유진투자선물의 정성민 애널리스트는 26일 "글로벌달러는 재차 논의되고 있는 위안화 절상 가능성에 ‘통곡의 벽’이라고 불릴 정도로 단단했던 박스권 하단을 내줄 기세"라며 이 같이 주장했다.
진지해진 위안화 절상 논의에 기술적 매매를 벗어나 오랫만에 진짜 외국인의 환관련 베팅이 유입될 수도 있다는 판단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달러 약세가 위안화 절상 가능성에서 출발했으니 당연히 우리나라도 원화 절상 가능성을 열어놓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며 "아시아 이머징 국가는 긴장할 수 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대외적인 시각에서 보면 위안화 절상의 수혜주 개념인 우리나라도 주요 투자처중 하나라는 견해다.
정 애널리스트는 "특히 최근처럼 달러약세가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이게 수출주 약세로 이어지는 주식보단 채권일 가능성이 높다"며 "이전 기술적 움직임에 연동했던 것을 넘어서 이번에야 말로 진짜 환관련 베팅이 유입될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
기존 세력이 위안화절상 가능성을 보고 생각을 바꾸든지 새로운 새력이 유입되든지 외국인의 국채선물 대량 매수는 다시 재개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한편 정 애널리스트는 "외국인이 지금처럼 오를땐 대기매도, 내릴땐 대기매수하는 양상이라면 저항대 확인하면서 공격적인 매수는 자제할 필요 있다"면서 "가두리장세 대응이 바람직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그는 "그래도 외인이 장중 시세를 위로 뜯어가며 공격적으로 대응할 조짐이 보인다면 위안화 절상과 관련된 환관련 베팅일 가능성도 의심해 봐야 할 시점"이라며 "외국인 공격성을 엿보인다면 다시 역사적 고점 공략을 감안한 대응도 고려해 볼만하다"고 조언했다.
- 예상레인지 : 109.60~110.10
유진투자선물의 정성민 애널리스트는 26일 "글로벌달러는 재차 논의되고 있는 위안화 절상 가능성에 ‘통곡의 벽’이라고 불릴 정도로 단단했던 박스권 하단을 내줄 기세"라며 이 같이 주장했다.
진지해진 위안화 절상 논의에 기술적 매매를 벗어나 오랫만에 진짜 외국인의 환관련 베팅이 유입될 수도 있다는 판단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달러 약세가 위안화 절상 가능성에서 출발했으니 당연히 우리나라도 원화 절상 가능성을 열어놓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며 "아시아 이머징 국가는 긴장할 수 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대외적인 시각에서 보면 위안화 절상의 수혜주 개념인 우리나라도 주요 투자처중 하나라는 견해다.
정 애널리스트는 "특히 최근처럼 달러약세가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이게 수출주 약세로 이어지는 주식보단 채권일 가능성이 높다"며 "이전 기술적 움직임에 연동했던 것을 넘어서 이번에야 말로 진짜 환관련 베팅이 유입될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
기존 세력이 위안화절상 가능성을 보고 생각을 바꾸든지 새로운 새력이 유입되든지 외국인의 국채선물 대량 매수는 다시 재개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한편 정 애널리스트는 "외국인이 지금처럼 오를땐 대기매도, 내릴땐 대기매수하는 양상이라면 저항대 확인하면서 공격적인 매수는 자제할 필요 있다"면서 "가두리장세 대응이 바람직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그는 "그래도 외인이 장중 시세를 위로 뜯어가며 공격적으로 대응할 조짐이 보인다면 위안화 절상과 관련된 환관련 베팅일 가능성도 의심해 봐야 할 시점"이라며 "외국인 공격성을 엿보인다면 다시 역사적 고점 공략을 감안한 대응도 고려해 볼만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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