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송 애널리스트는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는 2만9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21%로 낮췄다.
실제 대우조선해양의 올 선박 수주량은 급감하는 모습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6월 바지선 1척과 여객선 2척 그리고 지난달 초대형광탄선(VLOC) 4척 수주가 전부다. 이에 따라 올 1월~10월 누계 총 수주액은 6억 6000만달러에 불과한 실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의 해양부문도 수주가 전무해 최악의 한 해를 기록하고 있다. 선박수주 급감으로 선수금 유입이 안되면서 현금흐름 측면에서 부담을 받고 있으며 결국 차입금 급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시각이다.
대우조선해양의 올 10월말 기준 총 수주잔량은 181척/기, 금액으로는 340억달러로 집계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이 2년 이상의 건조물량을 보유하고 있지만 최근 수주 급감세는 중장기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게 송 애널리스트의 진단이다. 부문별 잔량은 선박 155척(220억달러), 해양플랜트 16기(113억달러), 특수선 10척(7.0억달러)등이다.
송 애널리스트는 "대우조선해양의 올 3/4분기 영업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하회했고 4/4분기도 기존 예상치보다 저조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4/4분기 영업실적은 매출액 3조 2264억원(-12.0% y-y), 영업이익 2397억원(-57.7% y-y), 순이익 1564억원(-46.6% y-y)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를 감안할 때 대우조선해양의 2009년과 2010년 매출액을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2.8%, 4.0% 떨어질 것으로 추산된다. 영업이익 역시 각각 26.6%. 37.0% 하향 조정됐고 영업이익률도 각각 5.8%, 6.1%, EPS는 각각 3401원, 3617원으로 전망됐다. 현주가 대비 PER은 각각 4.7배, 4.4배, EV/EBITDA는 각각 4.5배, 4.0배 수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