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보다 높은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세와 부진한 주택 지표로 제로%의 저금리가 2010년까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그대로 유지된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부진한 주택지표 등이 달러의 추가 하락세를 제한하며 유로/달러는 1.50달러 밑에서 움직였다.
대부분의 딜러들은 비록 연준이 부양책 철회를 위한 초기 단계에 있지만 금리 조정은 당분간 없을 것으로 폭넓게 예상되며, 달러화의 장기 약세 추세에는 변화가 없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연준이 전날 은행들에 대한 재할인 창구대출(discount window loans)의 만기를 내년 초부터 기존 최대 90일에서 28일로 축소한다고 밝힌데 이어,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의 제임스 블라드 총재가 이날 금리 조정보다는 자산매입 프로그램 조정을 통한 긴축정책 가능성을 언급, 이같은 분위기를 더 강화시켰다.
포렉스 닷컴의 야곱 우비나 전략가는 "(블라드의 발언은) 금리인상 전망에 찬물을 끼얹은 것"이라며, 더욱이 달러화의 가치 변동을 주시하고 있다는 버냉키 연준의장의 발언과도 상충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로/달러는 뉴욕시간으로 오후 4시59분 현재 1.4960달러에 호가되며 0.6% 상승했고, 달러/엔은 89.32엔에 거래되고 전일 종가수준의 보합세를 보였다.
또 달러화는 스위스 프랑에 0.7% 하락했고, 호주달러에 대해서는 0.1%가 빠졌다.
6개 주요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도 이시간 0.4% 하락한 75.070을 기록했다.
반면 파운드화와 뉴질랜드 달러, 캐나다 달러에 대해서는 소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