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과 손욱 회장의 인연은 4년 가까이된다. 농심은 당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존 40년 넘게 지속해오던 시스템 등의 변화와 혁신에 목말라 있던 터였다. 때문에 혁신전도사로 이름을 떨치고 있던 손 회장이 농심에겐 적격이었다. 농심은 손 회장에게 컨설팅을 요청했고 이를 시작으로 고문차원에서 농심의 진두지휘했던 것.
18일 업계에 따르면 손 회장의 행보가 신춘호 회장의 보수적인 경영스타일과 맞지 않아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결재라인에서 배제되며 사의 표명과 관련됐다는 말들도 전해지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손욱 회장이 사의를 표한 것은 맞지만 결재라인에서 배제됐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현재 정상적으로 출근하시고 역할도 수행중"이라고 반박했다.
손 회장은 다음달까지 회장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농심은 현재 후임을 안팎에서 찾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