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간스탠리의 수석이코노미스트인 리처드 버너는 12일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미국 경기가 지속적으로 회복되고 물가 압력도 내년 중에 바닥을 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연준이 내년 하반기부터 금리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면서, 하지만 연방기금금리를 2%까지 올리게 되는 2011년 초반부터는 긴축을 멈추고 다시 인내를 발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 같은 전망의 배경에는 "개선된 생산성 향상률, 이에 따른 고용시장의 간극 그리고 2010년 인플레이션 추세"가 작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버너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때마침 성명서에서 '낮은 자원 가동률, 인플레이션 추세의 완만함 그리고 기대인플레이션의 안정' 등의 경제 여건이 당분간 예외적으로 낮은 금리를 유지할 수 있게 할 것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는 점을 제시했다.
여기서 예외적으로 낮은 금리는 자신들이 판단하기에 명목 기준금리가 2%라고 해도 내년 이후 경제 여건으로 보면 실질금리는 제로 수준이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버너는 이 같은 금리정책 전망 속에서 미국 국채 금리는 민간 신용수요의 증가와 국채 증발(특히 장기물 비중 확대)로 인해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한편 모간스탠리는 이번 보고서에서 미국 경제의 4/4분기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2%에서 3%로 높여잡았으며, 실업률은 내년 1/4분기에 10.5%에서 고점을 지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생산성 향상률이 2009년~10년 사이 평균 3.8%로 개선되면서 물가상승 압력은 내년 4/4분기에 1.4% 정도에 머물 것이라고 예상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