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유럽지역 대표지수인 FTSE 유로퍼스트 300지수는 전일 종가대비 0.36%, 3.64포인트 상승한 1013.87로 마감, 지난 10월 22일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국의 FTSE100지수는 0.69%, 36.20포인트 오른 5266.75를, 독일 DAX지수도 0.98%, 55.15포인트 더한 5668.35에 장을 마쳤다.
또 프랑스 CAC40지수는 0.76%, 28.80포인트 상승한 3814.39를 기록했다.
특히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며 증시 상승세를 견인했다. 프랑스 크레디아그리콜의 순익 감소폭이 예상보다 크지 않았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6% 급등하며 금융주 강세 이끌었다.
스탠다드 차타드, HSBC, 로이드뱅킹그룹, BNP파리바, 소시에떼제너럴, 나티스, UBS의 주가도 0.7%~4.5% 오름세를 기록했다.
우니크레디트의 탐모 그리트펠드 증시 전략가는 "중국의 긍정적인 거시경제지표가 증시를 크게 지지했다"며 "최근 메크로 지표는 증시가 향후 수개월간 긍정적 지표에 순풍이 불 것을 확신하게 했다"고 지적했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지난 달 산업생산은 19개월래 최고 수준을 기록, 중국의 경제가 최악의 침체에서 벗어났다는 평가를 받으며 증시를 지지했다.
또 중국지표 호재에 금속가가 강세를 보이면서 광산주도 동반 상승했다. 특히 금선물가가 사상 최고치까지 치솟으면서 랜드골드 리소시스의 주가는 6.1%나 급등했다.
프레스니요, 리오틴토, 론민, 안토파가스타, BHP 빌리톤의 주가는 2.1%~5.9% 올랐다.
영국의 대형 슈퍼마켓 체인인 세인스베리도 실적 호재로 주가가 3.2%나 급등하며 소비지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9월 영국의 ILO실업률이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난 점도 호재로 작용하며 증시를 지지했다.
영국 통계청은 9월까지 최근 3개월 간 영국의 실업자수가 3만명 증가, 실업률이 7.8%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는 로이터 전망치인 8.0%보다 양호한 수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