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중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의 상하방 위험이 균형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양적 완화정책을 추가로 확대할 필요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영란은행(BOE)은 11일 발표한 분기별 인플레이션 보고서에서 인플레이션이 향후 몇 달 동안 빠르게 상승해 2%를 상회할 것으로 보았다. 이는 8월 전망치보다 상향 조정된 수치이다.
하지만 중기적으로는 인플레이션이 1.6%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보았다.
이 같은 전망은 금리가 내년 2/4분기 평균 0.6%에 이를 것이란 것이란 금융 시장의 전망을 반영한 것이다.
또한 BOE는 2011년까지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를 달성하는 것과 관련, 상하방 위험이 균형이 잡힌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양적 완화정책을 추가로 확대할 필요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번 보고서는 "통화 완화 정책과 경기 부양책, 파운드 약세에 힘입어 생산이 회복 될 것" 이지만, "은행들의 대차대조표에 대한 우려와 대출 기준 강화로 지출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BOE는 지난 8월 보고서와 마찬가지로 영국 경제가 내년 초부터 확장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보았다.
단, 지난 달 전망보다 빠르게 경제가 확장되어 2011년 말 경에는 경제 성장률이 3.75%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았다.
분기별 인플레이션 보고서가 발표된 직후 영국 길트채 선물은 낙폭을 확대하며 장중 최저치로 떨어졌다.
파운드화는 발표직후에는 상승흐름을 나타냈으나 BoE 킹 총재의 파운드화 약세가 수출 및 경제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발언이 나오면서 상승폭을 반납하고 하락세로 전환했다.
반면 같은 시각 길트채는 장중 최저치에서 회복세로 전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