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호텔롯데의 각 사업부문이 확고한 시장지위 확보한데다 다각화된 사업구조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 및 원활한 현금흐름 시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대규모 국내·외 사업 진행으로 인한 재무부담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양질의 보유자산 및 계열 신인도 감안 시 안정적인 재무구조 유지가 가능하다는 판단도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호텔롯데는 1973년 5월 설립된 관광호텔업을 주 사업목적으로 하는 외국인투자기업으로 서울 중구 소공동과 잠실, 울산, 제주 등 4개의 호텔과 시내와 공항 등 5개의 면세점, 롯데월드 Adventure 및 제주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신평에 따르면 호텔롯데는 지난해 매출액 기준 호텔부문에서 서울 시내 특급호텔 중 15.8%, 면세점부문에서 서울 지역 54.3%, 인천공항 38.9%로 확고한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다양한 사업부문과 고른 사업지역 분포 등 우수한 사업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한신평은 "호텔롯데는 면세점부문의 양호한 수익성을 바탕으로 호텔 및 월드 사업부문의 대대적인 보수로 인한 영업적자를 보완해 왔다"며 "지난 6월 환율효과로 인한 호텔 및 시내 면세점 매출 증가에 힘입어 외형이 전년 동기 대비 21.6%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또 한신평은 "잠실 롯데월드 공사 완료로 영업이 정상화되고 엔고현상으로 외래 입국자수가 증가하면서 객실부문의 수익성은 개선됐으나 작년 하반기 이후 경기침체와 인천공항 임차료 비용 상승으로 면세사업부 수익성이 저하돼 전체수익성은 3.2%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에도 국·내외 경기변동에 따른 실적가변성이 다소 존재하나 다각화된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수익성 저하 폭은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이뤄질 예정"이라며 "외형 확대에 따라 수익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호텔롯데는 2008년 계열사 지분 취득, 인천공항 면세점 보증금 지급 및 신규투자 등에 자금이 소요되면서 지난 6월말 총 차입금은 5419억원으로 증가했다. 또 향후에도 국내복합사업 및 해외사업 등에 매년 2000억원을 상회하는 투자가 이뤄질 예정으로 이에 따른 재무부담이 예상된다.
그러나 ▲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바탕으로 한 양호한 영업현금창출력 ▲ 장부가 2조 9천억원에 달하는 관계사 지분 ▲ 양질의 보유자산을 통한 담보력과 차입여력 및 롯데그룹 내 입지와 신인도를 감안하면 우수한 재무구조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는 게 한신평의 평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