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10월 산업생산은 19개월래 가장 큰 폭 증가했다.
다만 도시고정자산 투자의 증가세는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소폭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물가 하락세를 완만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1일 발표한 자료에서 10월 산업생산이 전년동월대비 16.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9월의 13.9%에 비해 강화된 것이며, 또한 15.5% 증가할 것으로 본 전문가들의 예상도 웃도는 것이다.
10월 소매판매 역시 전년대비 16.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발표된 15.5% 증가보다 확대된 것이며, 로이터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15.8%보다도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1월~10월 기간 도시 고정자산투자는 전년동기대비 33.1%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당초 33.5% 증가할 것으로 본 전문가 예상치에 다소 못 미치는 것으로, 9월까지 증가세보다도 다소 약화된 것이다.
이날 지표들은 양호하기는 했지만 놀랄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반응이다.
준 마 도이체방크의 중국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소매매출과 산업생산은 예상보다 강력했고, 고정자산투자는 완만한 부동산투자세를 반영해 다소 약화된 모습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지표들은 크게 놀랄만한 수준은 못되며, 대략적으로 시장기대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전반적 소비가 가속화되고 투자는 속도가 떨어지고 있다. 경기개선이 매우 완만한 수준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같은 날 발표된 10월 물가지표들은 예상보다는 낙폭이 컸지만, 직전월에 비해 하락 압력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이 공개한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성장률은 전년대비 마이너스 0.5%를 기록했다. 직전월의 마이너스 0.8%에 비해서는 하락세가 주춤해진 것. 전문가들은 0.4% 하락할 것으로 점쳤다.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성장률 역시 전년대비 마이너스 5.8%를 기록, 전월의 마이너스 7.0%에 비해서는 낙폭이 축소됐다. 다만 5.0% 하락 전망보다는 악화된 수준이다.
동셴안 인더스트리얼증권의 거시경제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아직 강한 인플레 압력은 없는 것 같다. 중앙은행은 2010년 4월 이후에나 금리인상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내년 초쯤 유동성 흡수를 위해 지급준비율을 높일 가능성은 있다고 전망했다.
이날 중국 주요지표들이 발표된 직후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0.56% 하락에서 0.15% 하락으로 낙폭을 줄이는 등, 시장 반응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수는 한때 강세로 전환하기도 했다.
또 발표 전 6.8267위앤에 거래되던 달러/위앤은 발표 직후 6.8266위앤으로 소폭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