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좀처럼 반등세를 찾지 못하는 박스권 장세에서 수익률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업종보다 종목선택에 신중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오고 있다.
시장이 박스권 국면에 돌입할 경우 일반적으로 상승종목의 슬림화 현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대응이 쉽지 않기 때문인 것이다.
동부증권은 최근 나타나고 있는 조정 장세가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며 '업종중립화 전략하의 종목선택 전략'을 권유했다.
펀더멘털 관점에서 국내증시는 긍정적이지만 심리와 수급이라는 모멘텀에 투자자들이 불안을 느끼고 있어 시장이 일정한 방향성을 갖기는 어려워 보인다는 것이 그의 시각.
송경근 애널리스트는 "과거 박스권 국면을 보면 업종별 수익률 편차는 평균 19.2%p 낮아졌다"며 "이는 업종배분 전략이 수익률 극대화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점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박스권 구간에서는 업종간 수익률 편차가 감소해 업종배분을 통한 수익률 상승효과가 감소해 왔다"며 "현재시점에서는 업종배분보다 업종 내 종목선택효과를 활용한 초과수익률 달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동부증권이 꼽은 주요 종목은 △IT : 삼성전기, 삼성SDI, NHN △ 금융 : 부산은행, 키움증권, LIG손해보험 △ 경기소비재 : 롯데쇼핑, 한라공조, 평화정공 △ 산업재 : 삼성테크윈, 현대산업 △ 소재 : 현대제철, LG화학 △ 통신/유틸리티 : 삼천리, KT △ 의료/필수소비재 : CJ제일제당, LG생명과학 등 17종목이다.
송 애널리스트는 "선별된 종목의 경우 기한을 연말까지로 한정했기 때문에 일반적인 섹터 애널리스트의 Top-Picks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는 점을 전제하나 뒤 "종목선택이 중요해지는 시장 상황에서 펀더멘털과 모멘텀을 모두 고려한만큼 주목할만한 결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