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우리은행은 원/달러 환율이 1165~1175원 수준으로 박스권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달러 약세로 위험자산 선호도가 되살아나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순매수가 전날에 이어 유지될 것이기 때문이다.
역외 NDF 원/달러 선물환율도 전날보다 10원 가량 급락, 이날 국내시장에서 하락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5일 우리은행 자금시장본부(본부장 김종근 부행장)는 국제금융시장 보고서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글로벌 달러가 약세기조를 회복하는 가운데 국내증시가 강세를 보여 외국인 주식 매수세가 우위를 보일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더불어 역외매도와 수출 네고물량에 환율이 추가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았다.
간밤 뉴욕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74.00/1,177.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84.00/1186.00원에 비해 9.00/10.00원 하락했다.
이는 1개월물 스왑포인트 0.70원을 감안할 때 전날 현물환 종가 1178.40원 대비 3.60원 정도 하락한 1,174.80원 수준이다.
우리은행 트레이딩부의 이명계 차장은 "역외매도, 외국인 주식매수, 네고물량 모두 한 방향"이라며 "이날 원/달러는 1165.00원~1175.00 원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뉴욕증시는 혼조세 가운데 소폭 상승 마감했다. ISM 비제조업지수가 50.6으로 두달 연속 상승세를 보였고, 미 주간 모기지 신청 건수도 4주만에 상승세를 보이는 등 양호한 경기 지표속에서 강세로 출발했으나, 연준의 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와 장 막판 차익 실현매물이 나오며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외환시장의 미달러화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산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이 초저금리정책을 상당기간 유지할 것이라고 재 차 확인하면서 유로화에 대해 급락했고, 엔화에 대해서는 상승했다.
유로/달러는 1.4897달러 전날의 1.4704달러보다 0.0193달러 상승했고, 달러/엔은 90.78엔으로 전날의 90.33엔보다 0.45엔 상승했다.
이에 우리은행은 "이날 유로/달러는1.4846~1.4928달러, 달러/엔은 89.99~91.34엔 선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