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준비제도가 시장의 폭넓은 예상처럼 금리를 유지하고 '당분간 저금리' 표현을 유지한 것'은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면서, 다음 주 공급 물량에 대한 경계감이 시장을 지배했다.
특히 장 막판 투자자들은 810억달러 규모의 채권 발행 일정에 관심을 돌렸고, 늘 그랬듯이 입찰을 앞두고 가격 하락을 유도하기 위해 일부 투자자들이 매도세를 폈다.
DA 데이빗슨의 채권담당 부사장인 메리 앤 허리는 "연준이 시장의 예상처럼 움직이며 시장의 관심이 다음주 공급 물량으로 몰렸고, 장기물 중심으로 경계감이 커지면서 낙폭이 확대됐다"고 지적했다.
기준물인 10년물 국채가격의 경우, 뉴욕시간으로 오후 4시10분 현재 15/32포인트가 하락한 100-25/32를 기록, 수익률은 0.059%P 오른 3.527%를 나타냈다.
또 30년물 가격은 1과 06/32포인트나 급락, 수익률이 4.403%로 0.071%P 상승했다.
반면 2년물 국채가격은 01/32포인트가 상승, 수익률은 0.016%P 하락한 0.900%를 보였다.
장기물 가격이 하락하며 수익률이 급등한 반면, 2년물 가격은 하락해 2년물과 10년물 수익률 스프레드는 더 확대됐다. 이날 스프레드는 2.637%포인트까지 확대되며 지난 7월28일 2.60%를 기록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재무부는 이날 다음주 400억달러 규모의 3년물(9일), 250억달러 10년물(10일), 160억달러 30년물(12일)의 입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공급관리자협회(ISM)는 10월 서비스업 지수가 50.6으로 전문가들의 예상치 51.8을 하회했다고 밝혀 경기 회복세에 대한 경계감을 다시 불러오며 한때 채권시장을 지지했다.
그러나 개장전 오토데이터프로세싱(ADP)사는 10월 미국 민간부문에서 20만3000개의 일자리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 이래 가장 적은 폭으로 감소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