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자 4%, 펀드로 보험가입도 마음대로 낭비 ‘제로’
[뉴스핌=한기진 기자] 중견 기업 부장 이모씨(50세)는 자신에게 딱 맞는 카드포인트 사용방법이 없어 불만이다.
포인트로 MP3 음악파일을 다운로드하거나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지도 않아 할인도 받지 못해서다.
그야말로 장롱속에서 묵히고만 있는 포인트를 볼 때마다 “똑같은 소비자인데 나만 소외를 받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는 게 그의 불만이다.
하지만 포인트를 현금으로 전환, 저축통장에 자동으로 불입해주는 카드에 가입하고 나서는 그런 불만을 할 필요가 없어졌다.
이씨는 “어떻게 사용할지 고민할 필요도 없고, 금액이 크진 않지만 자동으로 저축하는 셈이어서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요즘 금융회사들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는 상품을 내놓고 있다.
특히 화제가 되는 상품은 은행 카드 증권 등 다양한 금융업을 하고 있는 금융지주가 내놓은 시너지 상품.
사업자간 이해관계가 상충될 필요가 없어, 소비자가 받는 혜택이 더 큰 게 장점이다.

신한지주는 신한은행과 신한카드라는 자회사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한 역작을 내놨다.
신한카드의 ‘신한 S-MORE카드’와 ‘신한 S-MORE 포인트통장’이 그것으로 고객들이 카드를 사용함으로써 발생한 포인트를 은행의 예•적금처럼 통장형태로 매월 적립해 주는 상품이다.
신한 S-MORE카드는 백화점(롯데, 현대), 할인점(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홈에버) 및 홈쇼핑(CJ오쇼핑) 등에서 카드 사용 시 최고 5%까지 포인트가 적립된다.
0.2~2%의 포인트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적립된 포인트는 신한 S-MORE포인트 통장으로 매월 자동 적립된다.
‘신한 S-MORE 포인트통장’은 신한카드의 결제계좌가 신한은행이고 결제실적이 있는 경우, 적립 포인트에 대해 연 4.0%의 이율이 적용된다.
특히 카드 포인트가 ‘신한 S-MORE 포인트통장’으로 매월 자동이체되며 적금이체, 펀드이체, 보험가입 등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신한 S-MORE카드’와 ‘신한 S-MORE 포인트통장’을 기반으로 선포인트를 활용한 신한생명 보험료 납입도 계획 중에 있다.
이외에도 은행+카드+금융투자+보험의 기능이 결합된 복합 고객들에게 그룹의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복합상품은 신용카드를 자주 사용하지만 포인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않는 고객들을 위한 것”이라며 “포인트를 금융상품으로 저축한다는 차별화된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