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뉴욕증시가 주택지표의 악화와 실적부진으로 1~2%대 하락한 여파로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또 국제유가가 급락에 따른 에너지주의 후퇴로 투자의욕이 더욱 꺾이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은 엔고부담에 자국실적 우려까지 겹치면서 9900선까지 붕괴됐고, 전일 홀로 상승한 중국도 이날은 2% 하락 개장하는 등 초반부터 부진한 모습이다.
중국증시 약세를 따라 홍콩과 대만도 2% 이상 빠지면서 3일째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주가지수는 전일대비 1.94% 급락한 9879.37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앞서 1.3% 하락 개장한 후, 2% 가까이 낙폭을 넓히면서 3주래 최저치로 밀린 상황.
도요타자동차는 2~3분기의 영업손실이 매출회복세와 환율효과로 줄어들 것이라는 보도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0.6% 내리고 있다. 히노자동차 역시 올해 연간 영업손실액이 전문가 예상보다 클 것이라는 회사 측의 발표에 7% 이상 폭락했다.
일본금속광산도 원자재가격 하락에 실적악화까지 겹치면서 4% 가까이 밀렸다.
다만 일본항공(JAL)은 마에하라 세이지 국토교통상이 회사 구조조정 관련 기자회견을 가질 것이라는 교도통신의 보도에 5%이상 뛰었다.
한편 개장 직전 발표된 9월 광공업생산 잠정치는 전년대비 1.4% 증가, 예상치인 1.0%를 웃돌았지만 여러 악재들에 묻혀 호재로서의 기능은 상실했다.
현지시각 10시 39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1.47% 후퇴한 2986.79에 거래되고 있다. 2.2% 내림세로 출발한 뒤, 낙폭이 점차 축소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도 2.2% 하락 개장한 뒤, 현재 2.33% 내린 2만 1254.38을 기록하고 있다. 페트로차이나가 3/4분기 순익 감소에 5% 이상 빠지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분기 순익이 전년동기의 403억위앤에서 308억위앤으로 줄면서, 예상치인 341억위앤을 하회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시각 대만 가권지수는 2.46% 하락한 7348.46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1.55% 하락 출발했다. 전일 월가발 악재에 따른 경기회복 우려감으로 기술과 은행업종을 중심으로 내리고 있다.
반도체 업체인 UMC와 TSMC는 매출약화 전망에 주가가 1.58%, 0.99% 하락하고 있다. 혼하이도 4% 이상 밀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