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에 못미치고, 두산엔진 증자관련 실권주 발생으로 추가자금 지원 가능성 등 악재가 있지만 주가에 반영된 상태라는 설명이다.
성기종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28일 "두산중공업의 3/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비 2.2% 증가한 1조 5156억원, 영업이익은 38.8% 감소한 903억원, 세전이익은 적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6.0%로 전년동기대비 1.9%p 하락하는 것이다.
성 애널리스트는 "파이낸싱 부재로 발전 프로젝트의 공사 지연과 담수화 설비의 저가성 수주 분(첫 수주한 RO타입으로 예상됨) 투입 때문"이라며 "단조부문의 수주 감소에 따른 매출 둔화도 수익성 저하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세전이익의 적자전환은 두산엔진의 부진한 실적이 지분법손실로 다시 적용(2~3분기 소급 적용)되고, 두산인프라코어의 지분법손실이 반영된 탓이다.
성 애널리스트는 "하지만 이는 이미 대부분 주가에 선반영됐다"며 "금융위기의 진정으로 내년에는 PF 등 장기금융 시장이 본격적으로 회복되면서 향후 수주 전망은 밝다"고 말했다.
내년은 각국 정부의 신규예산 집행과 선투자된 산업설비, 건물 등에 전력이 여전히 부족해 발전플랜트 신규 수요는 회복이 예상된다는 것. 향후 전기차 수요 확대가 기대되는 만큼 발전설비의 잠재 수요도 확대될 것이라는 얘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