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동훈 기자] 서울시는 서대문독립공원 재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28일 준공식과 함께 독립문을 비롯한 모든 시설을 시민고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고 밝혔다.
공원 재조성은 공원입구의 무질서한 주택·상가지역을 공원에 편입·확충하고, 산재돼 있는 독립문, 역사관, 독립관, 순국선열추념탑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역사공원으로서의 정체성에 혼란을 주던 수경시설 등 일본식조경은 전통 조경양식인 방지(네모난 형태의 연못)로 새롭게 조성했고, 비가 내리면 진흙탕으로 변해 이용객에 불편을 주던 산책로는 황토경화와 화강석판석을 포장했다. 또 잘못된 공간설계와 무질서한 시설물배치 등을 일제히 정비했다.
독립공원은 1898년 6월 독립협회에서 자주독립의 상징물로 기금모금을 통해 건립된 후 112년만에 국민들에게 개방된다. 독립문은 중국 사신을 영접하던 사대외교의 표상인 영은문을 헐고 건립한 것으로, 일본이나 외세로부터의 독립을 의미하기보다 중국으로부터의 자주독립을 상징하는 것으로, 중국인 노동자를 고용해 구축한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건물이다.
독립공원 재조성 준공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기성 서울시의회 의장, 이성헌, 정두언 국회의원, 현동훈 서대문구청장 등이 참석하며, 특설무대에서 난타공연 등 시민고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