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일문일답] 허태수 GS홈쇼핑 사장, "디앤샵 새롭게 태어나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신동진 기자] 허태수 GS홈쇼핑 사장은 27일 통합 브랜드 'GS SHOP' 발표회에서 "다음에서 디앤샵을 인수할 때부터 예상은 했지만 지금 실적이 안좋은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지금보다 디앤샵이 더 악화되지 않으리라 생각한다.지금 디앤샵이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날 허 사장의 일문일답.

- 이번 브랜드 교체를 단행한 이유는?

▲ 변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절박함 때문이다. 홈쇼핑 산업은 그 동안 비약적인 성장을 했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성장 정체를 보이고 있다. 뻔한 판매방식에 소비자들이 식상해 하고 있고, 업계는 무의미한 출혈 경쟁을 반복하고 있다. 새로운 브랜드는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에 대한 나침반 역할을 할 것이다.

- 브랜드 통합으로 인한 효과는?

▲ 고객에게 더 나은 쇼핑을 돕는다는 하나의 목표 아래 개별 사업들이 시너지를 내도록 할 생각이다. 특히, GS홈쇼핑과 거래하는 중소 협력업체에게 보다 강력한 판매 경로를 통합적으로 제공키로 했다. 인터넷과 카탈로그 입점 업체에게 TV채널 이용 기회를 확대하고 생방송 시간에 제약을 받는 TV 입점 업체에게 인터넷과 카탈로그 등 복합적인 마케팅 기회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더 좋은 상품을 더 많이 발굴할 수 있게 될 것이고, 이는 곧 소비자에게 이익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

- 새로운 기업 슬로건 'My Real Shop'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나?

▲ GS SHOP의 새로운 브랜드의 정신은 'Real'로 요약된다. 이는 고객들에게 진정한 가치가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진정성이 있는 스토리와 함께 제공해 고객들이 '가장 좋은 선택'을 할 수 있게 만들고자 함이다. 또 이 과정에서 실제 고객들을 판매 과정에 적극 참여시키고 그들과 진솔하게 소통하겠다는 것이다.

진정한 친구를 'Real Friend'라고 하듯이 고객들의 진정한 샵 (Real Shop)이 돼 고객들과 장기적이고 깊은 관계를 구축하고자 함이다.

- 이번 브랜드 교체를 '이름', '얼굴', '몸(체질)'을 모두 바꾸는 작업이라고 표현하는 이유는?

▲ 일반적으로 브랜드를 변경한다고 하면 회사 이름 바꾸고 대대적으로 이미지 광고나 하는 정도를 떠올린다.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실체는 그대로면서 이름표만 바꾸고, 얼굴만 예쁘게 성형하는 것을 어떤 고객이 인정하겠는가. 이번 브랜드 작업은 철저하게 실행을 염두에 두고 추진했다. 상품 소싱부터 판매, 서비스 전반에 이르는 사업의 실체를 변화시키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 브랜드 교체와 함께 새로운 형태의 방송도 시작하던데?

'ditto(디토)'는 마치 사내 벤처 회사처럼 보인다. 엄청난 돈을 들여 컨설팅을 받고, 대단한 분석 보고서를 얻었다고 한들 실행이 따라 주지 않으면 아무 소용 없다. 내비게이션 장착해 놓고 시간만 확인하는 꼴이다. 브랜드 교체와 동시에 실행도 따라야 한다고 생각했다. 다만, GS홈쇼핑은 한꺼번에 변하기에는 덩치가 너무 크다. 디토는 거대한 GS홈쇼핑 유람선을 새로운 항구로 인도하는 예인선 역할을 한다. 회사 속 작은 회사, 선두에 선 첨병이라고 보면 무리가 없다. 11월부터 고객들은 ditto 마크가 붙은 방송 프로그램과 미니 쇼핑몰, 미니 카탈로그를 볼 수 있을 것이다.

- 변화에 대한 조직 내부의 반발은 없었나?

▲ 갑작스레 변화를 요구한 것은 아니다. 사장으로 부임한 후 지난 2년여 간 끊임 없이 변화의 필요성을 알리고 설득했다. 크리액티브(창조+실행력)라는 기업문화를 꾸준히 확산시키며 직원들에게 새로운 시도를 장려하는 문화도 만들었다. 최근에는 30대 임원을 영입하고, 사내 각 부문의 인재를 끌어 모아 태스크포스팀을 가동했다. 기존 부서의 반발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CEO가 의지를 갖고 꾸준히 설득하는 것 외에 방법이 없다고 생각했다.

- 이번 변화가 1위 자리를 더욱 확고하게 할까? 앞으로 홈쇼핑 사업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을까?

▲ 매출과 이윤은 고객만족을 꾸준히 실천한 결과일 뿐이다. 홈쇼핑이라는 좁은 시장에서 1위에 연연하기 보다 고객에게 인정받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 고객의 마음 속에 우리의 진정성이 통하게 된다면 모든 것이 가능해질 것으로 믿는다. 자연스럽게 모든 홈쇼핑 업계가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추구하면 시장의 파이도 더욱 커질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홈쇼핑 간의 경쟁이 아니라 유통업태간, 심지어 이종 업태간 경쟁의 시대다.

- 디토로 실체변화를 이끌어 가는데 기간은? 실적이 나와야 공감대가 생길텐데

▲ 디토를 통해 다양한 시도가 이뤄질 것이다. 실패할 경우 다른 방법을 통해 새로운 시도가 디토가 끊임없이 하게 될 것이다. 바로 성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변화한다는 의지가 담겨 있기 때문에 기간이 가변적이다. 당장의 실적에 상관없이 시작해보자는 공감대가 형성돼있다.

- my real shop 이름을 회사차원에서 고객들에게 강요하는 건 아닌가?

▲ 고객조사를 통했을때 강합적이라는 피드백은 없었다. 소개하는 자리라서 철학을 소개했지만 고객들에게는 광고를 통해 자연스럽게 다가갈 것이다. 기존 홈쇼핑이 기향하는 바는 너무 판매지향적이었다. 이번 시도는 판매에서 고객쪽으로 다가서자는 의지의 표현이다. 고객에게 더 좋은 가격에 좋은 품질, 정확한 배송을 위한 GS홈쇼핑의 '진정'이 My Real Shop이란 이름에 담겨있다.

- 숍인가 샵인가?

▲ gs샵이 어감상 좋아서 고유명사로 내부에서 'GS샵'으로 결정했다. '샵'에 대한 거부감에 대한 조사를 했는데 고객조사 결과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들은 영어로 돼있을때 '샵'으로 자연스럽게 말하는 것을 확인했다. 되도록이면 고유명사로 정한 '지에스샵'으로 불러달라.

- CJ오쇼핑에 대한 허태수 사장의 평가는?

▲ 이번 변경에 대해선 서로가 준비해온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CJ오쇼핑이 먼저 터트렸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알수 없지만 먼저 했다는 것에 대해서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 경쟁사의 CJ오쇼핑도 빨리 홈쇼핑에서 판매위주가 아니라 고객에게 다가서는 방식으로 하고 있다는 것은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CJ오쇼핑은 TV만을 하고 있고 GS홈쇼핑은 전 채널을 통해서 시도한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 중소협력업체들이 제공을 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알려달라.

▲ 중소기업은 정부에서 정책적으로 새로운 새로운 중소기업 홈쇼핑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자리에서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홈쇼핑업계 대표로서 더 열심히 잘해야겠단 생각을 한다.

- 오쇼핑의 무서운 추격이 이어지고 있다. 곧 선두가 바뀌는 거 아니냐는 섣부른 지적도 있다. 중장기적인 목표전략은 무엇인가? cj오쇼핑과 계속 비교되고 있다. 충칭관련해서 앞으로 어떻게 될지 해외사업에 대해서도 알려달라?

▲ 과거의 GS홈쇼핑과 CJ오쇼핑 2개사가 있을때에는 굉장히 치열했다. 현재에는 5개 업체가 있다.

때문에 요즘은 매출1위가 과연 중요한가 생각하고 있다. 이번에 브랜드 이름도 바꾸고 영업방식도 바꾼다. 우리가 지향하는 바는 우리가 앞에서 말한대로 고객에게 진정으로 다가서는 것이다. 진정이 담긴 테마다. 앞으로 경쟁보다는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다.

중경은 아직 소득이 낮다. 중경은 서부 재개발의 중심도시로서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GS홈쇼핑은 중경진출이후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있다. GS홈쇼핑은 중경을 통해 중국 어디에 가도 사업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

지금 해외사업관련해 긴밀히 연락을 하고 있다. 해외시장은 섣불리 진입할 시장이 아니라 조심스럽게 접근을 시도하고 있으며 협상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리고 있다.

- GS SHOP의 성공적인 알리기를 위한 보다 구체적인 전략을 알고 싶다.

▲ 광고만한다고 되는일도 아니다. '()'를 고객들이 몰라도 된다고 생각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고객들의 마음속에 자연히 축적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알려지게 될 것이다. 단순히 알리는데 열을 올리기 보다 GS SHOP의 고객을 위한 실체적인 노력을 알리는 데 시간을 갖고 갈 것이다. 내년이 되면 '()'를 알리는 것으로 갈 것으로 예상한다.

- 디토라는 개념을 도입해 조직 이노베이션을 이끈 해외성공사례가 있는가? 디토라는 플래그십 자체가 굉장히 성공을 할 경우 티토의 브랜드 간섭효과가 생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디토가 GS샵보다 성공할 경우엔 어떻게 할 것인가?

▲ GS홈쇼핑은 나름대로 15년동안 운영해온 노하우가 있다. 이 회사를 현실적으로 전체를 한번에 바꾸는 것은 어렵다. 뭔가 변화의 핵이 되는 인도자 역할이 필요하다. 그것을 통해서 성공체험이 됐건 실패체험이 됐던 상관없이 경험한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디토를 만들게 됐다.

해외성공사례는 알지 못한다. 다만 문헌이나 책에서 읽은 바로는 비슷한 얘기들이 있는 것으로 안다. 조직이 전체가 다 혁신하기에는 힘들 경우 방법론에 있어서 비슷한 얘기가 있다. 굳이 예를 들자면 NHN의 경우로 말하고 싶다. 디토를 사내벤처로 이해해달라.

내부적으로도 '디토'의 성공 시나리오에 대한 얘기가 있었다. 디토가 미지에 도착할 경우는 없다고 본다. 향후 미지에 도착하더라도 새로운 영역이 생기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 경우 또다시 디토는 예인선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사업을 하는 입장에서 보면 디토는 미지의 땅에 영원히 도착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디토는 항상 GS SHOP의 변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 사람들이 'GS SHOP'이 아니라 '디토디토'하고 다닌다면?

▲ 그때되면 브랜드전략에 대해서 구상하는 것보다 디토를 성공시키기 위한 전략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첨병 역할을 하는 디토가 전체상품의 몇퍼센트?

다음달 GS SHOP의 방송이 시작되면 전체방송의 3%정도가 디토 상품이 될 것이다. 별도의 디토사이트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초기 한달동안은 100여개 상품이 될 것이고 전체적으로 300개 안쪽으로 운영될 것이다.

- 디앤샵 인수후 실적악화, 향후 GS SHOP과 디앤샵의 상생방안은?

▲ 다음에서 디앤샵을 인수할 때부터 예상은 했지만 지금 실적이 안좋은 것은 사실이다. 다음으로 들어오는 고객들의 의존도가 높은 사이트다. 현재 다음에서 디앤샵과 다른 매장과의 가격경쟁을 시키고 있다. 하지만 지금보다 디앤샵이 더 악화되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지금 디앤샵이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러가지 의미있는 시도를 하고 있다. 현재 비지니스모델을 바꾼상태고 이 이후에는 디앤샵과 접목하는 부분을 구상중이다. 정착되면 실적이 상당히 개선되리라 생각한다.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사진
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