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약세로 달러화가 연일 강세인 가운데 역외 매수세가 약해졌기 때문이다.
27일 우리은행 자금시장본부(본부장 김종근 부행장)는 국제금융시장 보고서에서 "간밤의 뉴욕증시의 약세로 달러화는 강세를 나타내 이날 개장가는 전일보다 높은 수준으로 거래될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그렇지만 "역외 매수세가 약해졌고 거래량 또한 감소해 급등은 어려워 보인다"며 급격한 변동은 제한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간밤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83/1185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 1182/1184원에 비해 1/1원 소폭 상승했다.
또 이는 스왑포인트 0.20원을 감안할 때, 전날 현물환 종가 1177.60원 대비 6.20원 상승한 1183.80원 수준이다.
우리은행 트레이딩부의 이명계차장은 "1170원대 후반에서 결제수요와 역송금수요로 전날에 이은 추가하락도 어려울 것"이라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74.00~1188.00원에서 거래될 것"이라며 전날에 비해 고점을 더 올려 전망했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기업들의 실적호조, 달러화 강세로 유가 상승기조가 반전됨에 따른 원자재 업종강세 등에도 불구하고 금융주 투자의견 하향조정으로 금융주에 대한 우려가 하락세를 끌어내는 주된 요인이 됐다.
뉴욕외환시장의 달러화는 개장 초 중국의 외환보유액 다변화 우려로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하락했으나, 미국연방준비은행의 조기 출구전략 구사 우려와 뉴욕증시 약세로 유로화에 대해 큰 폭 상승했고 엔화에 대해서도 5일간 연속 강보합세를 이어갔다.
유로/달러는 1.4865로 전날 1.4996보다 0.0131하락했고, 달러/엔은 92.20엔에 거래 전날의 92.06엔보다 0.14엔 상승했다.
이에 우리은행은 "이날 유로/달러는1.4800~1.4920달러, 달러/엔은 전날과 동일한 레인지 91.70~92.70엔선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