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써브 함영진 실장은 "2차 보금자리는 내년 상반기 송파 위례신도시와 함께 사전예약 청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돼, 강남권 진입을 노리는 수요자들에겐 강남 3인방(내곡·세곡2지구·위례신도시)의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강남권은 1지망 선택에서 대부분 당첨의 당락이 결정될 것이므로, 강남 청약 수요 분산 효과를 보는 셈"이라고 밝혔다.
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센터 이영진 소장은 "기존 시범지구 세곡, 우면 신청자들의 당첨권이 저축통장 납입금 1800만원으로 예상되며 이와 비슷하거나 다소 웃도는 선에서 당첨당락이 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 구리갈매 1300만원, 나머지 1000만원 이상 '당첨'
전문가들은 이번 발표된 서울 내곡 및 세곡2지구는 시범 지구에 비해 입지가 우수한 만큼 기존 보금자리에 청약하려는 고액 저축 가입자들이 청약을 보류하는 사례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구리갈매지구의 경우 이번에 사전예약이 실시하는 하남보다는 당첨확률이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고양 원흥보다는 메리트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납입금이 1300만원정도 이상이면 당첨권으로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나머지 지역은 이번에 분양한 고양 원흥 보다는 경쟁률이 낮을 전망으로 납입금 1000만원 이상이면 당첨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영진 소장은 "특별공급 및 우선공급 대상자라면 입지적으로 우수한 서울 내곡지구, 세곡2지구 및 구리갈매지구에 중점적으로 청약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한다.
◆ 청약포기로 인한 불이익 유의해야
현재 실시되고 있는 보금자리 시범지구의 특별공급 중 기관 추천자가 청약을 포기해 84% 청약률로 16%는 미달된 사례가 나타났다.
이와 관련 국토해양부는 향후 기관추천 대상자를 공급물량의 150%로 의뢰하되 우선순위를 부여해 통보토록 개선하기로 했다. 또 기관에서 추천한 자가 신청포기 시 재추천을 제한하는 등 국가보훈처, 보건복지부 등 특별공급 추천기관과 협의해 관련 제도를 보완키로 했다.
이에따라 해당하는 청약자는 페널티에 대비해 실제 청약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 분양대금과 지구의 이점을 꼼꼼히 살펴 청약포기로 인한 불이익에 유의해야 한다.
함영진 실장은 "주택청약종합통장이 올 5월에 출시됐으므로 내년 상반기 치러지는 2차 보금자리지구 특별공급에 진입할 신규 청약수요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특히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청약통장 가입 6개월 및 6회 이상 월납입금을 납입하면 1순위가 가능해 내년 실시될 2차 보금자리지구에 주택청약종합통장가입자가 대거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즉, 신혼부부 특별공급 경쟁은 그 어느 때 보다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생애최초 특별공급과 신혼부부 특별공급에 동시 해당되는 자는 생애최초 특별공급으로 청약을 선회하는 것도 요령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