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형 애널리스트는 "그 동안 우려가 컸던 미분양 주택관련 대손상각비 등 비용 계상이 일단 최악의 상황을 지났다"며 "특히 대규모 해외 수주 물량 확보와 내년부터 재개될 베트남 주택 개발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미분양 아파트 4852가구를 보유하고 있어, 국내 주택시황 변화에 따른 추가 손익 악화와 재무적인 부담 증가 가능성은 아직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3Q 세전이익 -19.3%(yoy), 신규수주 +73.9%(yoy)
GS건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7.6%, 75.6% 급증한 1조 9,638억원, 1,978억원을 기록했으며, 세전이익은 1,231억원(-19.3%, yoy)을 시현했다. 시장 컨센서스보다 영업이익은 659억원 더 나오고, 세전이익은 156억원 덜 나왔다.
외형대비 영업이익이 급증한 것은 원가율 개선(88.5% à 85.2%)과 판관비중 감소(5.3% à 4.8%) 때문이다. 원가율 개선의 주된 이유는 미분양에 대한 손익 악화 우려로 보수적인 원가율을 적용받던 아파트 현장이 미분양이 감소하면서 완공된 데 있다.
주택사업부문의 3분기 원가율은 전년동기대비 10.6%p. 하락한 75.0%였다. 세전이익은 영업이익 급증에도 불구하고 환관련 손실(435억원)과 주택사업관련 대손상각비(300억원)로 전년동기대비 감소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3분기 신규수주는 2008년 2Q이후 전년동기대비 감소 추이에서 벗어나며 3.3조원(+73.9%, yoy)을 기록했다.
- 안정화된 실적개선 추이와 대규모 해외수주 기대
동사의 실적은 올 4분기부터 전년동기대비 개선되는 추세가 폭은 작지만 안정적으로 지속될 전망이다.
당 리서치는 현재 GS건설의 4분기 세전이익을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 201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세전이익은 각각 올해 추정치보다 5.4%, 3.4%, 61.7%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주택 사업 위축과 환율 하락에 따른 원가율 상승 부담, 판관비중 감소 효과, SOC지분 매각 차익 등을 감안한 것이다. 신규수주관련 단기 관심 사항으로는 UAE 루와이스 정유 플랜트에서 약 25억달러의 대규모 수주가 기대된다.
- 목표주가 129,000원, 투자의견 매수 상향 조정
GS건설에 대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129,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이는 그 동안 우려가 컸던 미분양 주택관련 대손상각비 등 비용 계상이 일단 최악의 상황을 지났고, 주택 시황도 일단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신규수주가 3분기부터 전년동기대비 증가 추이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대규모 해외 수주 물량 확보와 내년부터 재개될 베트남 주택 개발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그러나 회사는 미분양 아파트 4,852세대를 보유하고 있어, 국내 주택시황 변화에 따른 추가 손익 악화와 재무적인 부담 증가 가능성은 아직 남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