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11월물은 한때 배럴당 80.05달러까지 상승하며 올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52센트, 0.65% 하락한 79.09달러에 장을 마쳤다. 거래폭은 78.05달러~80.05달러.
런던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도 53센트, 0.68% 하락한 배럴당 77.24달러로 장을 마쳤다. 거래폭은 76.45달러~78.18달러.
PFGBest 리서치의 단 플린 분석가는 "유가가 배럴당 80달러선까지 급등한 뒤 달러 강세·증시 약세가 합쳐지면서 유가가 하락했다"며 "최근 급등세 이후 차익 매물이 출현한 점도 유가 하락세에 일조했다"고 지적했다.
유럽과 아시아지역 정책입안자들이 계속해서 달러 약세에 대한 우려감을 표출하면서 주요 통화에 대해 14개월 최저치로 하락했던 달러화는 반등했다.
또 예상보다 하락한 주택지표와 생산자물가(PPI) 하락세에 뉴욕 증시가 약세를 보인 점도 유가 하락세에 일조했다.
리터부시&어소시에이츠의 짐 리터부시 사장은 "이날 발표될 주간 원유재고 지표도 약세로 전망되면서 이에앞서 일부 차익 매물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로이터가 실시한 전망조사에 따르면 주간 원유재고는 180만배럴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난방유와 디젤을 포함한 정제유는 130만배럴이 감소하고, 휘발유 재고도 100만배럴이 줄어들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석유협회(API)의 주간 원유재고 지표는 뉴욕시간 20일 오후 4시30분에,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지표는 21일 오전 11시에 발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