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는 미국 기업들의 실적 악화 우려,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 외국은행 외화유동성 규제 검토 등으로 달러보유 심리가 강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19일 신한은행 자금국제그룹(그룹담당 조용병)은 '주간 외환시장 동향 및 전망'에서 "8월 이번주는 1차적으로 1170원선 이 지지될 경우 전 고점인 1185원 상향돌파를 시도하면서 기술적 반등이 완성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그렇지만 "1170원대 중반의 매물벽을 돌파하지 못할 경우에는 재차 1160원대로 내려앉아 다시 전 저점 1155원까지 하락이 시도될 것"이라며 지난주에 이어 원/달러 환율의 하향모멘텀이 강하게 실현될 가능성 또한 지적했다.
지난주의 달러화는 1155원까지 저점을 낮추는 가운데 주말 NDF 1개월선물 환율은 1170원 초반까지 상승하는 등 역외의 매수 및 매도세는 혼조를 보였다. 하지만 수출업체의 환율하락 예상에 따른 매도세 지속으로 원/달러 하락압력은 계속되는 모습이었다.
신한은행 금융공학센터의 홍승모 차장은 "이번주는 1170원대 중반의 벽이 허물어지느냐 여부에 따라서 환율의 향방이 엇갈릴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주 원/달러는 1158.00~1185.00원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지난주 뉴욕외환시장 달러화와 엔화의 3개월 조달 금리 역전폭이 확대에서 축소로 반전되고 달러화 및 주요통화들이 엔화에 대해 상승하여 엔 캐리트레이드의 재현 가능성이 엿보였다.
그렇지만 달러약세 무드는 여전해 엔화에 대한 달러화 상 승 폭은 제한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더불어 미국의 저금리 기조 유지와 이번주 주택지표가 증가세 예상으로 고수익 통화선호 경향은 더 확대되어 유로/달러 환율 도 상승할 것으로 관측된다.
신한은행은 "이번주 유로/달러는 1.5000돌파 공방 속에 1.4700~1.5100달러에서 거래되고, 달러/엔은 88.50~92.50엔대의 좁은 레인지에서 거래될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