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급감한 재고지표에 휘발유 선물가가 오름세를 보이며 유가를 지지했다. 이날 장 초반 유가는 증시 약세로 인한 달러 반등과 엇갈린 경기지표에 등락을 거듭하며 약보합세를 유지했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물 WTI는 95센트, 1.22%가 오른 배럴당 78.53달러에 마감됐다. 이날 거래폭은 76.82달러~78.67달러.
런던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도 76센트, 1% 상승한 배럴당 76.99달러로 지난해 10월 13일이래 최고치로 장을 마쳤다. 거래폭은 75.39달러~77.21달러.
휘발유가는 주간 원유재고가 520만배럴이 급감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며 6주 최고치로 마감됐으며, 난방유도 급감한 재고 영향으로 11개월래 최고치를 기록, 유가 상승세를 견인했다.
PFG베스트 리서치의 필 플린 분석가는 "전날 정제유가 급감했다는 지표와 달러 약세로 유가는 박스권을 벗어났다"며 "기술적으로, 이제 유가는 80달러대까지 자유롭게 움직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예상보다 부진했던 로이터/미시간대 10월 소비자신뢰지표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난 9월 산업생산 지표에 반응이 엇갈리면서 증시는 등락을 거듭했으며, 기업 실적 실망감에 약세를 보이며 유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