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그룹이 지난 15일 발표한 서베이 자료에 따르면, 범아시아 투자자신뢰지수는 3/4분기에 8% 급등한 143을 기록, 2007년 3/4분기 서베이 개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지수는 지난 해 4/4분기에 73으로 최저치를 기록한 뒤 3분기 연속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아시아 시장에서 주가가 크게 강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낙관론이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ING는 지적했다.
올해들어 한국 코스피는 47% 이상, 홍콩 항셍지수가 54%,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64% 각각 상승했다.
또 한국, 홍콩, 싱가포르, 대만 등 수출주도형 나라들의 투자자신뢰도가 가장 큰 폭으로 개선되면서, 투자자들이 세계경기 회복에 높은 기대감을 가지고 있음을 시사했다고 ING는 전했다.
중국과 인도 투자자들이 가장 낙관적인 반면, 일본 투자자들이 가장 비관적인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조사 결과 61%의 응답자들이 미국 경제가 내년에 경기침체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인플레이션으로, 71%가 가장 큰 우려 요인이라고 대답했다.
한편 낙관론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82%는 현금을 가장 선호한다고 대답했다.
ING의 이번 서베이는 지난 9월 동안 아태지역 13개 시장에서 투자자산이 10만 달러를 넘어서는 1342명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